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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2', 이틀 만에 234만…사실상 천만 카운트다운

'신과 함께2', 이틀 만에 234만…사실상 천만 카운트다운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이하 '신과 함께2')이 개봉 이틀 만에 전국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신들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신과 함께2'는 2일 전국 107만 6,26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234만 4,680명이다.

지난 1일 개봉한 '신과 함께2'는 첫날 전국 124만 명을 동원해 역대 오프닝 신기록을 세운데 이어 이틀 연속 일일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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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수는 첫날 1,967개로 시작해 이튿날에는 2,054개로 소폭 올랐다. 상영 횟수는 2일 처음으로 1만 회(1만 58회)를 넘어섰다. 좌석점유율은 61.2%로 17.6%의 '미션 임파서블:폴아웃'(17.6%), '극장판 헬로카봇:백악기 기대'(8.3%)와 격차가 크다. 좌석 판매율도 60.9%로 49.0%인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에 앞서고 있다.

이번 주말 흥행의 추세를 예측할 수 있는 예매율은 67.4%로 압도적인 1위다.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이 14.1%로 2위에 올라있다.

'신과 함께-인과 연'은 1편보다 재밌는 2편이라는 입소문과 함께 사실상 천만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지금과 같은 기세라면 이번 주말 500만 돌파는 기정사실이다. 폭염으로 인해 예년 여름보다 극장에 관객들이 많은 것을 고려하면 첫 주 700만 돌파도 가능해 보인다.

1편이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데 걸린 시간은 16일이었다. 그러나 첫날 40만 관객으로 시작한 1편은 예열까지 다소 시간이 걸렸다면, 2편은 시작부터 관객을 쓸어 모으는 분위기다. 2편의 천만 카운트다운은 빠르면 10일, 길면 15일이면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눈으로 보고도 믿기 어려운 흥행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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