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으로 폭염의 기록을 세우는 요즘입니다.
오늘(2일)도 밤더위가 만만치가 않겠습니다.
지도에 연두색으로 나타난 지역은 오늘 밤 열대야 예상 지역인데요, 내일 아침까지 서울의 최저 기온 30도 가까이 유지되면서, 지난밤 못지않게 덥겠습니다.
고비는 넘겼지만, 앞으로도 폭염은 이어지겠습니다.
주말이 지나면 서울의 낮 기온 35도 선을 보이겠는데요, 하지만 남부지방은 주말로 갈수록 폭염이 심해지면서 주말에는 대구를 비롯한 일부 경북지역의 낮 기온이 39도 안팎에 육박하겠습니다.
내일 중서부 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고, 서울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제주와 남해바다에서는 너울성 파도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비 예보는 없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