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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기대감…서울 단독주택 상반기 5천763건 거래

재개발·리모델링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6천건에 가까운 단독주택이 거래됐다.

토지·건물 실거래가앱 밸류맵은 올해 상반기 서울 단독주택 5천763건(계약일 기준)의 실거래가가 등록됐다고 2일 밝혔다.

총 거래가액은 5조3천879억원, 평균 매매가는 약 9억3천492만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8억1천261만원보다 15.1% 상승한 액수다.

지역별로 보면 성북구가 527건으로 가장 많았고, 동대문구 487건, 관악구 382건 등이 뒤를 이었다.

아파트 비중이 큰 강남구는 85건으로 가장 적었고, 서초구와 노원구도 각각 94건과 91건에 그쳤다.

반면 평균 가격은 강남구가 41억6천147만원으로 압도적 1위였다.

재건축·재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강동구가 25억3천211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밸류앱 이창동 책임연구원은 "각종 거리와 신규 상권 발달로 구시가지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해 수익형 부동산으로 바꾸는 사례가 늘어났고, 재개발 지역을 중심으로 손바뀜이 많이 일어나면서 거래가액이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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