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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피겨, 새 시즌 국제 대회에 선수 5명 파견

北 피겨, 새 시즌 국제 대회에 선수 5명 파견
▲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북한 피겨 페어 국가대표 렴대옥-김주식

평창올림픽에서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줬던 북한이 새 시즌 피겨스케이팅 국제대회에 다수의 선수를 파견합니다.

국제빙상경기연맹, ISU에 따르면 북한은 태국 방콕에서 개막하는 아시안오픈 트로피에 남자 싱글 한광범, 페어 렴대옥-김주식 아이스댄스 표영명-최민 등 3개 종목에 5명 선수 파견을 신청했습니다.

페어에 출전하는 렴대옥-김주식 조는 북한 피겨의 간판입니다.

두 선수는 평창올림픽 출전권을 자력으로 획득한 뒤 올림픽 무대에서 개인 최고점인 193.63점으로 13위를 차지했습니다.

피겨 변방이던 북한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세계 무대에 한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대회 페어 종목에 출전하는 팀은 렴대옥-김주식 조를 포함해 총 2팀 뿐이라, 최소한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아이스댄스 표영명은 여자 싱글, 페어 종목에서 뛰다 아이스댄스로 전향한 북한 피겨의 베테랑입니다.

2006년 토리노올림픽에서 정영혁과 페어 종목에 출전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여자 싱글 임은수가 출전해 시니어 무대 데뷔전을 치릅니다.

ISU 아시안오픈 트로피는 챌린저 시리즈로 그랑프리 시리즈에 초청받은 선수들은 거의 출전하지 않지만 임은수는 컨디션 조절 차 신청서를 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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