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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물놀이하다 실종된 고교생 이틀만에 숨진 채 발견

전남 완도 해상에서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다가 실종된 고등학생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완도군 금일읍 일정항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해경 구조대가 숨진 A(19)군을 발견했다.

해경 구조대가 수중 수색 중 물속에서 숨져있는 A군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완도에 사는 A군은 전날 오후 3시 38분께 일정항 인근 해상에서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다가 실종됐다.

해경은 실종 신고를 받고 헬기, 경비함정, 민간구조선, 구조대를 투입해 수색을 벌여왔다.

해경은 함께 물놀이를 한 친구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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