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기무사 개혁위원회가 오늘(2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개혁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이후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한 다음 활동을 종료할 것이라고 군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개혁위는 장관 보고에 앞서 3가지 개혁 방안을 언론에 공개할 계획입니다.
1안은 기무사령부를 존치하면서 인력을 계급별로 30% 이상 줄이는 방안이고 2안은 기무사 간판을 뗀 뒤 국방부 본부조직으로 흡수하는 방안입니다.
3안은 외청으로 독립시켜 청장은 민간인, 부청장은 현역 장군이 각각 맡는 방안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