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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초열대야' 근접한 밤…오늘도 폭염 계속

도무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뜨거운 하루였습니다. 어제(1일) 서울의 낮 기온이 39.6도로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심지어 홍천의 기온은 41도까지 올랐는데요, 1942년 대구의 기록을 넘어서 다시 한번 우리나라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폭염경보가 확대됐습니다.

앞으로 아침까지 밤잠 설치시는 분들도 많겠습니다. 최저 기온 25도를 웃돌면 열대야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진한 초록색으로 칠해진 부분은 거의 30도 가깝게 기온이 머물면서 초열대야에 가까운 무더운 밤이 되겠습니다.

낮에도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3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대전과 전주도 38도까지 오르면서 주로 서쪽 지방이 더 뜨겁겠습니다.

볕이 강해 오존 농도도 짙겠습니다.

앞으로 기온이 조금씩 떨어지긴 합니다만, 큰 차이는 아닙니다. 35도를 웃도는 폭염은 계속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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