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외식하는 날' 홍윤화♥김민기, 9년 차 커플이 화해하는 법(feat.외계어)

'외식하는 날' 홍윤화♥김민기, 9년 차 커플이 화해하는 법(feat.외계어)
'외식하는 날'의 홍윤화-김민기 커플이 9년 차 연인다운 남다른 화해의 기술을 선보였다.

1일 밤 방송된 SBS Plus 예능프로그램 '외식하는 날' 4회에서 홍윤화-김민기 커플은 망원동 양꼬치 맛집으로 향했다.

차 안에서 홍윤화는 "망원동에 가는 길에 망원시장에 들르자"며 먹거리 많은 망원시장에 가는 설렘을 노래로 표현했다. 김민기도 홍윤화의 노래에 노래로 화답하며 들뜬 마음을 공유했다.

그런데 두 사람은 예기치 못한 일로 서로 감정이 상했다. 길치에 방향치라는 김민기는 운전을 하며 급격한 차선 변경으로 홍윤화의 걱정을 샀다. 조심히 운전하라며 홍윤화가 잔소리를 하자 김민기는 한숨을 내쉬었다. 걱정해서 한 소리에 김민기가 한숨을 쉬자 홍윤화도 토라졌다.

조금 전만 해도 노래를 부르며 신나했던 두 사람 사이에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졌다. 이 장면을 VCR로 본 김지혜는 "꽁냥커플 최초의 위기 아니냐"며 '외식하는 날' 방송 4회 만에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인 홍윤화-김민기 커플에 놀라워했다.

홍윤화는 "지금부터 2시간 동안 말 안 할 거야. 삐쳤으니까"라며 초강수를 뒀다. 한동안 침묵이 이어졌다. 그런데 김민기가 갑자기 "꾸잉꾸잉"이라며 알 수 없는 외계어를 했다. 홍윤화가 어리둥절해 하자 김민기는 "꾸잉꾸잉, 나 화났다는 표시야"라고 설명했다.

홍윤화도 화답했다. 홍윤화는 "툭툭"이라며 "신경 안 쓴다는 뜻이야"라고 설명했다. 김민기는 다시 "꾸잉꾸잉"을 반복했고, 홍윤화는 "툭툭"이라고 받아쳤다. 두 사람은 요상한 외계어를 주고받으며 냉랭한 분위기를 단숨에 전환시켰다. 9년 차 커플의 사소한 다툼은 장난으로 쉽게 무마됐다. 두 사람은 호탕하게 웃으며 다시 알콩달콩한 커플로 돌아왔다.

웃음을 되찾은 홍윤화는 "우리 전생에 어땠을까. 어땠길래 인연이 되어 이렇게 만났을까?"라며 궁금해했다. 김민기는 "부부였대"라며 변함없는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외식하는 날'은 스타들의 외식에 참견하는 새로운 형식의 관찰 리얼리티 토크쇼다. 연예계 대표 미식가이자 대식가인 강호동과 만능 입담꾼 김영철이 2MC로 스튜디오를 책임지고, 돈스파이크 모자(母子), 홍윤화X김민기 커플, 박준형X김지혜 부부, 음악작가 배순탁 등의 출연진이 VCR과 스튜디오를 오가며 각자의 특별한 외식 취향을 전한다.

'외식하는 날'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SBS Plus, 목요일 밤 11시 SBS funE, 토요일 밤 12시 SBS MTV에서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