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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아사드 대통령 자신감 표출…"승리가 가깝다"

러시아·이란의 도움으로 내전 승리를 굳혀가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아사드 대통령은 시리아군에 보낸 공개 서신에서 "승리의 날이 임박했다"며 이어진 전투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또, "여러분들이 그들에게 쓰디쓴 패배를 안기고, 그들은 결국 부끄러움 속에 꼬리를 내리고 퇴각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공개 서신은 시리아군이 올해 들어 수도권 전역과 남서부 대부분을 탈환한 만큼 자신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군을 격려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아사드 정권은 올해 4월, 수도 다마스쿠스에 위협이 되는 반군 거점 동(東)구타를 탈환했으며 이후 수도 남쪽 야르무크캠프에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를 몰아내며 수도권을 완전히 수복했습니다.

아사드 정권이 남서부 국경지역에 남은 소규모 IS 점령지까지 탈환하면 미군과 터키군의 주둔지역 외 모든 영토를 수복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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