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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주말 경기 저녁 8시로 늦춰

프로축구, 주말 경기 저녁 8시로 늦춰
▲ 25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32강전 경남 FC와 FC 서울 경기. 경남 파울링요(왼쪽)와 서울 김원균이 땀을 흘리며 볼 다툼하고 있다. 

역대 최악의 폭염으로 주말 프로축구 경기 시간이 늦춰졌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번 주말 열리는 프로축구 K리그 1, 2부 모든 경기 시작 시간을 오후 8시로 늦추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후 6시, 7시, 7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던 4일 K리그1 3경기와 K리그2 3경기, 5일 K리그1 3경기와 K리그2 2경기 등 총 11경기의 킥오프 시간이 저녁 8시로 조정됐습니다.

연맹 관계자는 "역대 최악의 폭염이 이번 주말까지 이어진다는 예보가 발표되면서 선수들과 관중들의 안전을 위해 모든 경기 시간을 늦추기로 전 구단과 합의했다"며 "경기 시간 변동 외엔 모든 것이 동일하게 진행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프로축구는 경기 중 수분을 섭취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쿨링 브레이크·Cooling Break) 제도를 운용하며 선수들의 탈진 증세를 막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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