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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남해 연안 전체로 고수온주의보 확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우리나라 연안 전체가 고수온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1일 오후 3시를 기해 경북 포항~울산 연안, 부산 해운대 청사포~경남 통영시 학림도 연안에 고수온 주의보를 새로 발령했습니다.

이로써 강원도 고성군에서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에 이르는 동해 연안 전체와 청사포에서 전남 해남군 갈도에 이르는 남해 연안 전체로 고수온 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서해안의 해남군 갈도~영광군 안마도 해역, 충남 천수만 해역에 내려진 고수온 주의보도 일주일째 유지되고 있습니다.

동해 연안의 수온은 27~28.5도로 평년보다 최고 7도가량 높은 상태입니다.

남해와 제주 연안 수온은 최고 28.5~29도까지 올랐습니다.

서해 연안도 해역별로 27.5~28.5도의 최고수온을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 연안이 사실상 아열대 지역과 비슷한 상태로 변했습니다.

수산과학원은 포항~울산 연안과 거제~부산 연안의 수온이 이날 오전부터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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