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北, 미군유해 송환하면서 인식표 1개도 함께 넘겨"

"北, 미군유해 송환하면서 인식표 1개도 함께 넘겨"
북한이 한국전쟁 참전 미군의 유해를 송환하면서 인식표인 군번줄 1개를 함께 보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55개의 유해 관과 함께 인식표 1개를 넘겨줬다"면서 "다만 누구의 인식표인지, 인식표가 미군 병사의 것인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군번이 새겨진 인식표 1개 이외에는 유해의 신원확인에 도움이 될 만한 추가 정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유해의 신원확인 절차에는 짧게는 몇 개월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CNN방송도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55구의 미군유해를 송환하면서 인식표는 단 1개만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전 참전 미군 유해송환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사안입니다.

북한은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인 지난달 27일 미군유해를 담은 55개 운구함을 송환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