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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용광로 더위에 올해 더위사망 벌써 125명…5만7천 명 응급후송

기록적인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는 일본에서 올해 봄 이후 일사병과 열사병 등 온열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25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총무성 소방청은 온열질환 통계를 발표하고 지난 4월 30일부터 7월 29일까지 온열질환으로 병원에 응급후송된 사람은 5만7천534명이었으며 이 중 12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응급후송자 수가 지난해 5만2천984명을 넘어섰다고 덧붙였습니다.

급후송자 수는 지난 2013년 비슷한 기간에 5만8천729명으로 지금까지 가장 많았는데, 올해는 이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일본도 올해 여름 유독 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23일에는 사이타마 현 구마가야 시의 기온이 41.1도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를 경신하는 등 열도 전체가 35도 이상을 오르내리는 땡볕 더위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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