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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유해 55구 오산 美공군기지서 오늘 송환식…하와이行

북한에서 지난달 27일 이송돼온 한국전쟁 미군 전사자 유해 55구를 미국으로 보내는 유해 송환식이 오늘(1일) 오산 미군기지에서 개최됩니다.

유엔군사령부에 따르면 주한 미 7공군사령부가 있는 오산기지 내 격납고에서 열리는 유해 송환식에 송영무 국방부 장관,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등 한미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송환식 종료후 금속관에 담긴 미군 유해 55구는 미군 대형 수송기 C-17에 실려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로 옮겨집니다.

히캄기지에선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미군 유해를 직접 맞이합니다.

히캄기지 내 미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 DPAA는 DNA 검사 등을 통해 미군 유해에 대한 신원 확인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이번 미군 유해송환은 지난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북미정상회담 합의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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