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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최다빈, 새 시즌 프로그램 공개…첫 탱고 음악 사용

피겨 최다빈, 새 시즌 프로그램 공개…첫 탱고 음악 사용
피겨 선수 최다빈이 새 시즌 새 프로그램 곡을 공개했습니다.

최다빈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오늘(1일) "쇼트프로그램으로 '돈 크라이 포 미 아르헨티나(Don't Cry For Me Argentina)',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으로 '카르멘(Carmen)'을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돈 크라이 포미 아르헨티나는 영화 에비타에서 팝스타 마돈나가 부른 곡으로, 최다빈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맞춰 우아하고 성숙한 연기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카르멘은 탱고 계열로, 선율이 아름다운 곡입니다.

두 프로그램 안무는 일본 출신 미야모토 겐지가 맡았습니다.

최다빈은 다음 달 19일부터 22일까지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온드레이네펠라를 포함해 올 시즌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개 대회에 출전합니다.

최다빈은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뒤 탱고 음악을 프로그램으로 짠 건 처음"이라며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올 시즌 ISU 시니어 무대에 데뷔하는 임은수(한강중)는 쇼트프로그램으로 영화 '썸웨어 인 타임(Somewhere in Time, 국내명 '사랑의 은하수')'의 OST, 프리스케이팅은 '시카고(Chicago)' OST를 택했습니다.

쇼트프로그램의 안무는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제프리 버틀(캐나다)이, 프리스케이팅 안무는 일본 국가대표 선수였던 스즈키 아키코가 짰습니다.

올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자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임은수는 오늘부터 태국 방콕에서 개막하는 ISU 챌린저 시리즈인 아시안오픈트로피 대회에 나가 새 프로그램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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