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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음주 단속 보고 도망친 운전자…제 발 저려 뱉은 황당한 말

조도혜 작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8.08.01 13:4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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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단속 걸리자 도망친 남자…요리사 행세하다 덜미한 남성이 어설프레 음주 단속을 피하려다 체포된 일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0일, 중국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허베이성 한단 지역에서 음주 단속 중 일어난 황당한 사건을 보도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새벽, 빨간색 자동차를 몰던 한 운전자가 음주 단속 중인 경찰을 발견하고 도주했습니다. 음주 운전자임을 직감한 경찰은 곧바로 뒤쫓아갔습니다. 

그리고 음식점이 늘어선 거리에 주차되어 있는 해당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운전석에는 한 여자가 차에 시동을 건 채로 앉아있었는데, 이상하게도 경찰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그저 고개만 반복해서 내저었습니다.

여성에게 음주의 흔적이 보이지 않자이상하게 생각한 경찰은, 혹시 다른 운전자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근처에 유일하게 불이 켜진 음식점으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구석구석을 둘러봐도 이상한 점은 없었습니다.
음주단속 걸리자 도망친 남자…요리사 행세하다 덜미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결국 경찰이 포기하고 돌아서려는 순간, 주방에 있던 요리사의 행동이 경찰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경찰이 나가는 듯하자 갑자기 식칼을 내려놓으며 큰 안도의 한숨을 쉬었던 겁니다. 

눈치 챈 경찰이 다시 들어오자 요리사는 황당하게도 "난 요리사예요! 운전자가 아니라고요!"라고 소리쳤습니다. 단속을 피하려 요리사인 척하던 남성이 당황한 나머지 무심결에 자백을 하고 만 겁니다.

결국 모든 것이 발각된 운전자는 그 자리에서 체포되었습니다. 이후 그는 만취 상태에서 운전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는 음주만이 아니라 지난 2012년 음주 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뒤 지금까지 무면허였던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SCMP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