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브리티시오픈서 코르다·무뇨스와 동반 플레이

'골프 여제' 박인비가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 1,2라운드에서 미국의 제시카 코다, 스페인의 아사아라 무뇨스와 동반 플레이를 합니다.

오늘(1일) 발표된 1,2라운드 조편성표에 따르면 박인비는 한국 시간으로 내일 오후 3시 14분에 1번 홀에서 출발합니다.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 통산 8승에 도전합니다.

올해 브리티시오픈은 내일부터 나흘간 영국 잉글랜드 랭커셔주 리덤 세인트 앤스의 로열 리덤 앤스 세인트 앤스 골프 링크스에서 열립니다.

지난달 30일 끝난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우승해 세계 1위에 오른 태국이 에리야 쭈타누깐은 전인지, 조지아 홀과 함께 내일 오후 7시 54분에 1번 홀에서 출발합니다.

지난해 우승자인 김인경은 밤 8시 16분에 찰리 헐, 오카야마 에리와 한 조로 경기를 시작합니다.

올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박성현은 밤 8시 49분 로라 데이비스, 카를로타 시간다와 1번 홀 경기에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