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미국의 경제가 강하기 때문에 중국과의 무역분쟁으로 인한 고통에 대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로스 장관은 어제(31일) 워싱턴DC에서 미 상공회의소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미국 경제가 잘되고 있을 때 중국에 대한 '공격적 자세'를 취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는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중국과의 무역전쟁으로 인한 고통을 감내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로스 장관은 이어 "미국 경제에 단기적 문제가 있더라도 이를 흡수할 더 많은 역량이 있기 때문에 무역전쟁을 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