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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대상 BMW 420d 주행 중 또 화재…이번엔 경인고속도로

리콜 대상 BMW 420d 주행 중 또 화재…이번엔 경인고속도로
주행 중이던 BMW 차량에 또 불이 났습니다.

인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오늘(31일) 오후 4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경인고속도로 서울 방향 가좌 IC 인근에서 주행 중인 420d 차량에 불이 붙었습니다.

불이 난 차량은 2014년식 BMW 420d로 최근 BMW코리아가 조치한 리콜 대상에 포함된 차종입니다.

화재 당시 운전자인 29살 박모씨와 동승자가 있었지만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소방당국이 출동한지 9분만에 꺼졌고, 엔진 부분이 완전히 타버렸습니다.

어제 정오에도 인천시 서구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인천김포고속도로) 내 북항터널에서도 달리던 BMW GT 차량에 불이 붙었습니다.

이 차량도 리콜 대상에 포함된 차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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