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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재난 수준의 '폭염' 계속…1994년 이후 '역대 두 번째'

재난 수준의 폭염입니다. 오늘(31일) 서울 낮 기온이 38.3도로 올해 최고 기온을 경신했고, 1994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기온이 높았습니다.

내일과 모레 서울이 39도까지 올라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111년 만에 가장 높겠습니다.

잠시 쉬어갔던 동해안 지방의 폭염도 다시 고개를 들면서 이들 지역에는 폭염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이제는 정말 맑은 하늘이 원망스럽죠, 내일도 전국적으로 볕이 강한 가운데 수도권과 충남 전남지방에선 오존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제주도에선 당분간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30도 가까이에 머물면서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기승이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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