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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의료 방해 행위 1년 새 55% 증가

응급실 의료 방해 행위 1년 새 55% 증가
응급실에서 벌어지는 폭언과 폭행 등 의료 방해 행위가 1년 새 5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응급의료 방해에 대한 신고·고소 건수는 893건으로 전년 대비 55%나 증가했습니다.

연도별로는 2016년 578건, 2017년 893건, 2018년 1∼6월 582건 등 2년 6개월간 총 2천53건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였습니다.

특히 올해 벌어진 응급의료 방해 행위 중 68%인 398건은 환자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행위별로 보면 폭행이 830건으로 가장 많았고 난동·성추행 587건, 폭언 338건, 위계 및 위력 221건, 기물 파손 및 점거 72건 등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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