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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뉴스 오!클릭] 무려 7대째 이어져…화제의 '수상스키 다람쥐'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수상스키 다람쥐'입니다.

수상스키 타는 다람쥐 '트위기'라고 들어보셨나요. 저도 수상스키 좀 탈 줄 아는데 이 다람쥐 진짜 장난 아닙니다.

사육사가 원격 조종하는 소형 보트에 매달린 수상스키에 능숙하게 오르더니 안정된 자세로 유유히 물 위를 돌아다니네요, 또 '트위기'는 구명조끼를 입지 않으면 절대로 물에 들어가지 않는 안전수칙도 꼭 지킨다고 합니다.

올해 열 살인 '트위기'는 지난 2012년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는데요, '트위기'의 수상스키 쇼엔 항상 수많은 사람이 몰렸습니다.

사실 '트위기'는 뼈대 있는 수상스키 가문의 다람쥐인데요, 트위기의 아빠, 엄마로 불리는 척, 루앤 베스트 부부는 1970년대 7대조 할머니 때부터 수상스키를 가르쳤다고 하죠.

당시 플로리다에 허리케인 데이비드가 엄습했고 베스트 부부는 우연히 물에 떠내려온 다람쥐를 구해 수상스키를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베스트 부부가 은퇴를 선언하면서 39년 동안 이어진 트위기 가문의 수상스키 쇼는 앞으로는 보기 어렵다고 하네요.

국내 누리꾼들은 "대박.. 완전 고수네ㄷㄷ 내가 다람쥐에게 배워야 할 판..ㅠㅠ" 이라며 뛰어난 실력에 감탄을 금치 못하는가 하면, "다람쥐가 수상스키를 지가 좋아서 탔을까..." 학대를 의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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