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김학범호, 아시안게임 대비 소집훈련 시작

김학범호, 아시안게임 대비 소집훈련 시작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축구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대표팀이 파주NFC에서 소집돼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손흥민, 황희찬, 이승우, 황의조 등 4명의 해외파 선수들을 제외하고 16명이 모였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8월 7일까지 파주NFC, 고양종합운동장, 파주스타디움 등에서 손발을 맞춘 뒤 8월 8일 인도네시아로 이동해 현지 적응에 나섭니다.

일본 J리그에서 뛰는 황희조는 8월 6일 파주NFC에 합류하고, 이승우가 8일, 황희찬은 10일, 손흥민은 13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합류합니다.

대표팀은 당초 8월 9일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르려 했지만, 아시안게임 주최측의 실수로 조추첨을 다시 해야 했고, 조별리그 첫 경기 일정이 8월 14일에서 12일로 당겨지는 바람에 이라크와 평가전이 무산됐습니다.

대표팀은 해외파 선수 4명의 합류가 늦어져 16명의 선수들만으로 훈련해야 하는 만큼 대학팀을 불러 합동 훈련을 하며 자체 연습경기 등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대표팀은 인도네시아 현지 훈련장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차원에서 파주 NFC뿐만 아니라 고양종합운동장과 파주스타디움을 오가며 훈련하기로 했습니다.

대표팀은 8월 8일 출국해 조별리그 경기가 치러지는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의 반둥으로 이동합니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는 26개국이 출전해 6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 경기를 치릅니다.

E조에 속한 '김학범호'는 8월 12일 바레인과 1차전을 시작으로 아랍에미리트(8월 15일), 말레이시아(8월 17일), 키르기스스탄(8월 20일)과 차례로 맞붙습니다.

각 조 1, 2위 팀은 16강에 자동 진출하고, 각 조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16강에 합류합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