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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역대 최악의 폭염…서울 모레 39도까지 치솟는다

이번 폭염은 지독하다 못해 무섭기까지 합니다.

이번 주는 역대 최악이라는 말을 과감히 쓸 수 있을 만큼 폭염이 한껏 더 기세를 펼치겠습니다.

일단 오늘(31일) 서울의 한낮 기온은 38도, 내일과 모레는 39도까지 치솟겠습니다.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1994년도에 기록된 38.4도였는데 사실상, 이 기록이 이번 주에 깨질 전망입니다.

잠시 쉬어갔던 동해안 지방의 더위도 고개를 들었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폭염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한낮에는 강릉과 포항이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하늘 표정 전국적으로 볕이 뜨겁고 강하게 내리쬐겠고요, 수도권과 충남도, 영남 지방에서 오존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낮 기온 보겠습니다.

서울이 38도, 춘천과 전주 37도, 대구 36도, 부산은 34도 예상됩니다.

이번 주를 지나 다음 주까지도 35도를 웃도는 폭염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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