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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차관, 이산상봉 시설 점검차 내일 금강산行

통일차관, 이산상봉 시설 점검차 내일 금강산行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내일(1일) 금강산을 방문해 이산가족 상봉행사 시설의 개보수 상황을 점검합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상봉시설에 대한 중간 점검 차원의 방북이라고 설명하면서, 50여명의 현장 관계자, 기술자들을 격려하고, 공사 진행상황을 청취하는 자리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북 인원은 천 차관과 김병대 통일부 인도협력국장, 현대 아산 관계자 등 모두 9명입니다.

이들은 내일 동해선 육로를 통해 오후 1시쯤 북한으로 건너갔다가 오후 4시쯤 귀환할 예정입니다.

북한 노동신문이 오늘자 논평에서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재개 필요성을 언급한 가운데, 통일부 당국자는 이번 방북이 금강산 관광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목적은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선발대가 파견되는 8월 15일까지 시설 개보수를 완료해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원할하게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한단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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