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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 서울시문화재단 중도퇴임 논란…"부적절한 사생활? 루머 강경대응"

주철환, 서울시문화재단 중도퇴임 논란…"부적절한 사생활? 루머 강경대응"
서울시문화재단 주철환 대표가 과거 부적절한 사생활 논란을 이유로 대표직을 1년 만에 중도 퇴임한다는 의혹에 대해 강력 부인했다.

MBC 스타 PD 출신인 주철환 대표는 31일 자신을 둘러싼 과거 부적절한 사생활 문제 의혹일 불거지자 "명백한 인격살인이며,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즉각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부 매체는 주 대표가 서울시 산하 서울문화재단 3년 임기를 채우지 않고 퇴임하는 것과 관련해 서울시에 그의 과거 부적절한 사생활 문제에 대한 제보가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주 대표는 부적절한 사생활 의혹에 대해서 "매우 오래된 과거 일이고, 술에 만취하면 하는 일탈 같은 것이었다."면서 "절대 강압적이거나 폭압적이지 않았고, 맑은 정신에는 그런 일이 없다."고 해명했다.

특히 서울문화재단을 사임하는 것 관련해서도 주 대표는 "경력의 마무리를 학교에서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아주대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사생활 논란으로 불명예스럽게 임기를 마무리 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주 대표는 특히 서울시나 언론 등으로 접수된 제보에 대해서는 허위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 대표는 MBC에서 '퀴즈아카데미', '장학퀴즈', '우정의 무대', '일요일 일요일 밤에', '스타 다큐' 등을 연출하며 스타 PD로 발돋움 했으며, 이후 2000년 이화여대 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OBS 사장, JTBC 본부장 등을 거쳐 2014년 아주대 교수, 2016년 9월 서울문화재단 대표로 취임했다. 휴직한 상태였던 주대표는 9월 다시 아주대로 복귀할 예정이다.

사진제공=JTBC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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