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임태훈 소장 '군 개혁'은 어불성설"

민경호 기자 ho@sbs.co.kr

작성 2018.07.31 10:3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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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군 개혁 목소리를 높이는 시민단체 군인권센터 소장에 대해 성 정체성 문제를 거론하며 날을 세웠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3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양심적 병역 거부를 선언하고 구속된 전력이 있고, 성 정체성에 대해 혼란을 겪고 있는데 군 개혁을 주도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과 임태훈 소장은 어떤 관계인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한국당은 군사기밀 문서가 어떻게 인권센터로 넘어갈 수 있었는지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기무사가 대응문건을 작성했다고 하니 즉시 제출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정부가 어제 발표한 세법 개정안에 대해선 "노골적인 계층 간 편 가르기"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소득분배 개선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중점을 뒀다고 하지만 중산층만 허리가 휠 지경"이라며 "중산층 세금 폭탄이 사회적 갈등과 균열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 "과세는 공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휴가를 언급하면서 "중소 영세업체 종사자들의 경우 유급휴일을 보장받을 방안조차 변변치 않은 것이 노동 현실"이라며 "노동자,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고충도 생각하시는 휴가가 되시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