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박은지는 자신의 SNS에 남편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목길을 자동차로 주행하는 모습을 촬영해 올렸다. 이 영상에는 “오빠 그만달려”, “소리주의,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라는 짤막한 설명이 더해져 있었다.
영상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상에는 박은지 남편이 꽤 높은 속도로 달리는 모습이 그대로 포착됐을 뿐 아니라, 박은지가 흥분한 듯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심지어 박은지가 탄 차량은 정지 표지판이 있는 지점에서 완전히 서지 않은 채 속도만 줄였다가 다시 주행하는 모습까지 담겨 있었다. 미국에서 모든 차량은 정지 표지판이 있는 지점에서 완전히 멈춘 다음 전방을 주시하며 다시 주행해야 한다.
![이미지](http://img.sbs.co.kr/newsnet/etv/upload/2018/07/31/30000609033.jpg)
많은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에 대해서 “비싼 스포츠카가 있다고 자랑하고 싶었던 건가.”, “과속 운전차량 때문에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던 김해공항 사고를 잊히지도 않은 상황에서 대체 이런 영상은 왜 올리나.”라며 부정적인 댓글을 달았다.
박은지는 이 영상에 대한 문제를 인식한듯 SNS게시물을 삭제한 상황이다.
박은지는 미국에서 사업을 하는 한 살 연상의 남성과 1년 간 열애 끝에 지난 4월 결혼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 그는 결혼 이후에도 SNS로 화장법과 패션 등을 공개하며 SNS 인플루언서로 새 삶을 살고 있다.
사진=박은지 SNS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