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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끝이 보이지 않는 '폭염'…해안가 너울성 파도 '주의'

폭염이 다시 강화되고 있습니다.

내일(31일)은 오늘보다 더 더워지겠고 특히 서쪽 지방의 폭염이 심해지겠습니다.

서울의 한낮기온 38도까지 오르겠고요, 오늘 비교적 덜 더웠던 동해안지방도 내일은 기온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부터 모레까지 서울은 올여름 들어 가장 뜨겁겠습니다.

밤사이 최저 기온도 28도 안팎에 머물겠고요, 이번 주도 폭염의 끝은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내일 맑은 날씨 이어지겠고, 수도권과 충남지방은 오존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내일까지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까요, 제주를 포함한 해안지방에서는 너울성 파도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주도 비 예보는 들어있지 않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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