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욕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배럴에 2.1%, 1.44 달러 급등한 70.13 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의 이란 핵협정 파기에 따른 제재 복원이 다가오는데다 베네수엘라 등의 생산 차질도 지속되면서 전세계 원유공급 차질 우려가 오늘, 유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자국 유조선에 대한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과 관련해 사우디아라비아가 홍해를 통한 원유수송을 잠정 중단한 점도 유가를 끌어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