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뉴스 오!클릭] 상상 뛰어넘는 현실…대형 사고 속 '기적의 출생'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기적의 출산'입니다.

지난 28일, 브라질의 한 고속도로에서 큰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두꺼운 나무판자를 실은 트럭이 전복되면서 운전자와 조수석에 앉아 있던 여성이 차에 깔린 건데요, 트럭 운전자는 상처를 입고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안타깝게도 여성은 그 자리에서 사망했습니다.

그런데 사고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구급대원은 피해 여성을 구하러 가는 순간 깜짝 놀랐다고 하는데요, 어디선가 아기 울음소리가 들려왔고 주변을 살펴보니 피투성이 태아가 울고 있던 겁니다.

알고 보니 사망한 여성은 만삭의 임신부였고 사고로 복부에 충격이 가해지자 자궁이 열려 아기가 빠져나온 거죠. 이 아기는 탯줄이 잘렸지만 놀랍게도 상처 하나 없이 건강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현재는 지역 병원 신생아 병동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데 병원 측은 아기에게 '신의 보호를 받았다'는 뜻이 담긴 '지오바나'라는 이름을 붙여줬다고 하네요.

국내 누리꾼들은 "대형사고에 상처 하나 없이 무사하다니…. 아기의 앞날에 축복이 임하길..." "상상은 현실을 못 뛰어넘구나..영화나 소설이었어도 리얼리티 떨어진다고 욕먹었을 법한 얘긴데…. ㄷㄷ" 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