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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 대기질 개선 1천 개 제조업체 폐쇄

중국 베이징시가 대기의 질을 개선하고 인접 지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관내의 제조업체를 대거 폐쇄할 방침입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베이징시 정부가 최근 공개한 정책 문서를 인용해 베이징시가 오는 2020년까지 천개의 일반 제조업체를 폐쇄하고 첨단 산업 육성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민일보는 베이징시 정부가 이미 만9천개 제조업체의 등록 신청서를 반려했으며 2천4백여개의 일반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폐업 혹은 이전을 명령했다고 전했습니다.

중앙 정부는 베이징과 톈진, 허베이의 상호 경쟁이 자원을 낭비하고 공급 과잉, 대기 오염을 초래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짐에 따라 이들 3개 행정구역의 협업 발전을 모색하는 장기 플랜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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