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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北 비핵화 도달하려면 제재 완전히 이행돼야"

미 국무부가 북한 비핵화 달성을 위한 완전한 제재 이행을 강조했다고 미국의소리, VOA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IOC가 스포츠 장비 반입 허용을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에 요청하자, 미국이 반대했다는 최근 외신 보도에 대해 VOA가 확인을 요청하자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가 이같이 언급한 겁니다.

이 관계자는 "우리는 북한의 비핵화 전망에 여전히 낙관적이지만, 이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제재의 완전한 이행(full enforcement)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VOA는 전했습니다.

또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헤일리 (유엔 주재) 대사가 지난주 유엔에서 밝힌 것처럼, 안보리는 대북제재의 완전한 이행에 만장일치로 합의했다"며 "안보리가 이런 약속을 지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이 관계자는 보도의 진위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겠다면서 확인 요청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안보리 대북제재위가 현지시간 지난 26일 스포츠 장비의 북한 반입을 허용해달라는 IOC의 요청에 대해 회원국 의견을 받았으나, 미국이 반대했다고 최근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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