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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악성 미분양' 1만 3천348호…2015년 3월 이후 최대

주택이 준공되고 나서도 분양되지 않아 미분양 중에서도 악성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이 지난달 말 기준으로 1만3천호를 넘기며 2015년 3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6월 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달 5만9천836호에서 3.7% 늘어난 6만2천50호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미분양은 지방에서 많이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수도권의 미분양은 9천508호로 전달 대비 3.3% 감소했으나 지방은 5만2천542호로 전달보다 5.1% 늘었습니다.

악성 미분양인 준공 후 미분양은 6월 말 기준으로 전달보다 4.9% 늘어난 1만3천348호로 파악됐습니다.

수도권은 2천636호로 전달보다 6.9% 늘었고 지방은 1만712호로 4.4% 증가했습니다.

서울은 22호로 변화가 없지만 인천은 590호로 4.8% 증가했고 경기는 2천24호로 7.7% 늘었습니다.

지방에서는 강원이 11.6%, 충남은 11.5%, 경남은 11.1% 각각 물량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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