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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트럼 김동윤, 오늘 부검 통해 명확한 사인 밝힌다

스펙트럼 김동윤, 오늘 부검 통해 명확한 사인 밝힌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그룹 스펙트럼 멤버 故김동윤의 부검이 오늘(30일) 진행된다.

김동윤의 비보는 대중들을 충격에 빠뜨렸지만 정확하게 사인이 밝혀지지 않은 것 또한 더욱 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유가족의 뜻에 따라 30일 부검을 한다.

스펙트럼 소속사인 윈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너무나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과 스펙트럼 멤버들, 윈엔터테인먼트 전 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며 비보를 전했다.

이어 "동윤 군을 진심으로 사랑해 주시고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해 드리게 돼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죄송한 마음이다.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소속사의 입장 발표에는 정확한 사인이 담겨있지 않아 여러 추측이 난무했다. 게다가 고인이 세상을 떠나기 하루 전 날인 26일에도 SNS 라이브로 팬들과 소통을 하며 밝은 모습을 보여줬던 터라 사인을 둘러싸고 더욱 무성한 추측들이 나왔다.

김동윤은 1998년생으로 JTBC '믹스나인'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이후 윈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그룹 스펙트럼으로 데뷔, 지난 5월 첫 앨범을 발표했다.

지난 5월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김동윤은 "아이돌이라는 꿈이 확실히 정해지지 않아 고민하고 있을 때 아버지와 상의를 많이 했다. 아버지가 큰 경험이 될 거라고 하셨다. 아이돌이라는 꿈에 확신이 서지 않아 고민을 했는데 점점 그 꿈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됐고 열심히 준비하게 됐다"라며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김동윤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애도도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저곳에서 못 다 이룬 꿈 이루기를", "정말 믿을 수가 없다"라는 글을 남기며 고인의 가는 길을 위로했다.

<사진>믹스나인.  

(SBS funE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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