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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쪽 지역 불볕더위 계속…서울 37도·과천 38도

올해의 여름 더위가 이제는 점점 무서워질 정도입니다.

계속되는 폭염에 몸도 마음도 지쳐가실 텐데요, 오늘(30일)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계속해서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역은 폭염 특보가 잠시 해제되면서 더위가 아주 잠시 쉬어가겠지만, 내일은 또다시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 무려 37도, 과천은 3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12호 태풍 종다리는 어제 열대저압부로 약화되었습니다.

당분간 일본 규슈 서쪽 해상과 제주 남쪽 먼바다에 머물겠는데요, 여전히 태풍에 준하는 세력을 가지고 있고 다시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기상정보 확인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 동해안 곳곳으로는 비가 약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강원 영동과 영남 지역, 전남에는 오늘 오후까지 5에서 최고 1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 제주는 내일 오전까지 10에서 최고 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 간접 영향으로 현재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풍랑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피서객분들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 보시면 서울이 37도, 춘천이 35도까지 오르겠고 전주와 광주가 36도, 대구가 35도, 부산은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과 모레가 큰 고비가 될 것 같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이 무려 38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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