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올리언스서 주말 밤 총기 난사…3명 사망·7명 부상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시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총격은 현지시간 토요일 밤 10시 30분쯤 뉴올리언스의 역사적 명소인 '프렌치쿼터'에서 약 5킬로미터 떨어진 클라이번 에비뉴에서 발생했습니다.

후드티를 입은 것으로 알려진 총격범 2명이 군중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난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총격으로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적어도 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일부는 중상이어서 희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총격범 가운데 1명은 소총, 1명은 권총을 각각 소지했던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현지 경찰은 도주한 총격범들을 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