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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가족캠핑 30대 여성 나흘째 실종…공개수사 전환

제주서 가족캠핑 30대 여성 나흘째 실종…공개수사 전환
제주에서 가족 캠핑을 왔다가 실종된 30대 여성에 대해 나흘째 수색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해경과 해군, 119구조대와 함께 제주시 구좌읍 세화항 부근에서 실종된 38살 최모 씨에 대해 나흘간 230여 명을 동원해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족 동의를 얻어 수사는 공개로 전환했습니다.

최씨는 지난 10일 세화항에서 남편과 아들·딸 등 가족과 함께 카라반 야영을 하던 중 25일 오후 11시 5분 사라졌습니다.

최씨는 실종 전 세화항 인근 편의점을 혼자 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씨의 가족은 26일 경찰과 해경에 실종 신고를 했고 그 이후 세화항에서 최씨의 휴대전화와 최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슬리퍼 한쪽이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해경은 최씨가 실종 당시 음주 상태였고 그의 물품이 세화항 바다에서 발견돼 바다에 실수로 빠졌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경은 세화항 주변 바다에서 수중 수색도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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