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응봉동 아파트서 폭염 속 정전…400여 가구 불편

오늘(29일) 오전 11시 10분쯤 서울 성동구 응봉동 신동아아파트에서 정전 사고가 일어나 주민들이 폭염 속에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정전으로 이 아파트 총 4개 동에 사는 430여 가구 주민들이 2시간 40분 넘도록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틀지 못하며 더위에 시달렸습니다.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설비업체를 불러 낮 1시 55분쯤 전력 복구를 완료했습니다.

한국전력공사 측은 "아파트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변압 시설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