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댐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한 정부 구호대가 오늘(29일) 오전 군 수송기 2대를 이용해 라오스로 출발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라오스에서 활동할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의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구호대는 소아과·응급의료과 등 의료인력 15명과 지원인력 5명으로 구성됐으며, 구호대는 열흘 일정으로 현지에서 머물며 감염병 예방과 치료 활동을 합니다.
외교부는 "구호대는 피해 지역 중 하나인 아타프 주 세남사이 군 내 주정부가 운영하는 보건소를 거점으로 이재민 대상 의료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구호대가 활동할 세남사이 군은 약 3천500명 이재민을 위한 4개 임시거주처가 운영되는 곳으로 의료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