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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독일 2부리그 새 팀서 데뷔전

이재성, 독일 2부리그 새 팀서 데뷔전
유럽 무대로 진출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재성이 독일 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홀슈타인 킬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이재성은 독일 바이에른주 이스마닝에서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에이바르와 친선경기에 후반 33분 하인츠 뫼르셸과 교체 투입돼 끝날 때까지 경기를 소화했습니다.

K리그 '1강' 클럽 전북 현대의 간판스타로 맹활약하던 이재성은 유럽 무대 진출을 타진하다 킬을 택해 전날 정식 계약을 마쳤습니다.

계약하자마자 팀에 합류한 이재성은 곧장 뮌헨 인근 이스마닝까지 이동해 경기까지 치렀습니다.

킬이 홈페이지를 통해 "이재성은 그제 서울, 어제는 킬, 오늘은 뮌헨에 있다"고 전했을 정도로 숨 가쁜 일정 속에 짧은 시간이지만 그라운드에서 선을 보였습니다.

이 경기에서 킬은 후반 11분 뫼르셸, 후반 32분 베냐민 기르트가 한 골씩 기록했으나 에이바르의 베베에게만 3골을 허용해 3대 2로 졌습니다.

이재성은 구단 SNS 영상을 통해 새 팀 팬에게 인사와 입단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할로(안녕하세요), 킬!"이라는 짧은 독일어 인사를 먼저 건넨 이재성은 "킬에 오게 돼 영광스럽고, 하루빨리 경기장에 가서 팬과 만나고 싶다. 팀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킬은 다음 달 3일 함부르크와 2018-2019시즌 첫 경기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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