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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린드블럼, 선행도 에이스…심장병 환우 잠실구장 초청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조시 린드블럼이 심장병 환우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두산은 린드블럼이 오늘(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심장병 환우와 가족, 치료사 등 30여 명을 초청했다고 알렸습니다.

린드블럼의 막내딸 먼로와 같은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이들은 생각지 못한 초대를 받고 기쁜 마음으로 구장을 찾았습니다.

2016년 선천성 심장병을 안고 태어난 먼로는 수차례 수술을 받았습니다.

린드블럼은 병마와 싸우는 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싶어서 준비한 작은 선물이라면서 직접 디자인한 희망 티셔츠를 선물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그는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 환우와 가족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그들을 위해 지속해서 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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