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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트럼 故 김동윤, 부검 결정…"유가족 뜻 따라 30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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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펙트럼 김동윤이 갑작스럽게 유명을 달리하게 돼 유가족이 부검을 결정했다.

28일 스펙트럼의 소속사 윈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30일 유가족의 뜻에 따라 고인의 부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윈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오후 공식 팬카페를 통해 "7월 27일 스펙트럼 멤버 김동윤 군이 우리 곁을 떠났다"며 "너무나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과 스펙트럼 멤버들, 윈엔터테인먼트 전 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알렸다.

고인은 올 초 종영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지난 5월 스펙트럼의 데뷔 앨범 '비 본'(Be Born) 타이틀곡 '불붙여'로 활동했다.

윈엔터테인먼트 측은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라며 "고인의 마지막 길에 삼가 조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사진=JTBC 믹스나인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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