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남자배구, 아시아U20선수권 결승 진출

한국이 제19회 아시아청소년 남자 20세 이하 배구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남자 U20 청소년 대표팀은 오늘(28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이라크를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임동혁이 팀 내 최다인 19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1세트, 한국은 안정적인 수비로 이라크의 공격을 막았습니다.

임동혁이 날개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득점을 책임졌습니다.

후반에는 임성진이 연속 득점으로 점수를 벌렸습니다.

2세트 초반에는 서브 범실로 점수를 헌납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1점 차로 아슬아슬하게 앞서는 상황에서 최익제의 호수비로 분위기를 가져왔습니다.

이후 한국은 연속 6득점으로 승기를 잡았습니다.

3세트에는 이라크에 잠시 리드를 빼앗기기도 했지만, 한국은 안정적인 수비를 발판으로 이라크를 다시 따돌리고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이로써 남자 U20 청소년 대표팀은 2019년도 세계청소년남자 U21 배구대회 출전권도 확보했습니다.

한국은 내일 결승전에서 이란과 우승 대결을 펼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