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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힘들어"‥부산서 40대 실직자 주택가 골목길 방화

오늘(28일) 새벽 1시 50분쯤 살기 힘들다는 이유로 주택가 골목길에서 의류에 불을 붙인 40대 실직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휴대용 라이터로 자신의 작업복 등 의류 30점을 불태운 혐의로 49살 정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불을 지른 사람이 있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초동진화를 한 뒤 순찰차를 보고 달아나는 정 씨를 검문해 체포했습니다.

체포된 정씨는 경찰조사에서 3개월 전 실직해 살기가 힘들다는 이유로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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