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트럼프, 정전기념일에 "북한과 적대적이었지만 새로운 희망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인 27일을 '한국전쟁 참전용사 정전기념일'로 선포했습니다.

특히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개최와 한국전 참전 미군 유해송환 등으로 북미 관계에 새 전기가 마련된 올해의 경우 '새로워진 희망감'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포고문에서 "올해는 한국전을 끝낸 정전협정에 서명한 65주년 기념일로, 잔혹했던 3년 동안 우리의 군대와 동맹들은 공산주의의 확산을 막고 한반도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용감하게 싸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전쟁 참전용사 정전기념일을 맞아 우리는 이러한 숭고한 목적을 위해 싸우다 죽은 이들의 용감함과 희생을 기억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만3천 명 넘는 미국민이 한국전 기간 작전 중 숨졌고, 10만 3천 명 넘게 부상했고, 수천 명이 넘는 사람이 전쟁포로가 됐고, 많은 사람이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언급했습니다.

"우는 이 용감한 애국자들과 상상할 수 없는 상실을 견딘 그의 가족들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