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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베테랑+워너원, 신구 멤버 조화로 '기대감↑'

'정글' 베테랑+워너원, 신구 멤버 조화로 '기대감↑'
'정글의 법칙 in 사바'가 지난 27일 첫 선을 보였다. 병만족의 38번째 정글 도전기를 담은 사바는 '아시아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말레이시아에 위치하고 있다.

빽빽한 원시 밀림의 모습을 간직한 '사바'는 희귀야생동물의 천국이다. 그런 만큼 이번 '정글의 법칙 in 사바'편에서는 멸종 위기종인 야생 오랑우탄과 거북, 이 섬에서만 살고 있는 긴코 원숭이, 그리고 악어와 코끼리 등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에 기장 눈길이 가는 점은 바로 화려한 라인업. 사바 편에서는 '가요계의 레전드' 토니안과 '국민 아이돌' 워너원의 하성운과 옹성우, '정글 걸그룹' 에이핑크의 김남주 등이 출격했다.

데뷔 22년차 아이돌의 조상 토니안과 데뷔 1년 만에 최정상에 오른 신성 워너원의 옹성우 하성운은 그동안 예능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한 숨은 매력을 십분 발휘하며 정글을 사로잡았다.

지난 '2017 SBS 가요대전'에서 HOT의 '위 아더 퓨처'를 재현한 바 있는 워너원은 실제 주인공인 토니안이 옆에 앉자 함께 셀카를 촬영하는 등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화답하듯 토니안은 현장에서 두 사람을 살뜰히 챙겼는데, 실제로 카메라 밖에서도 대선배답게 아이돌로서의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며 시종일관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또한, 이번 사바편 선발대에서는 정글 유경험자가 다수 포진해 안정감을 더했다.

어느덧 9번째 출격하는 배우 박정철과 6년 만에 돌아온 배우 박솔미는 정글 아빠 엄마를 자처하며 매 순간 살뜰하게 병만족을 챙겼다.

특히, 정글초보 하성운 옹성우에게 정글에 대해 알려주겠다며 당당히 선생님을 자처한 박정철은 감당하기 힘든 워너원의 호기심 때문에 본의 아니게 진땀 흘리는 순간을 자주 겪기도 했다.

정글의 법칙 단골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들 중 다섯 번째로 정글에 도전한 김남주는 넘치는 파워와 가식 없는 리액션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김남주는 '건강한 꼬마'라는 별명답게 톱질 못질 삽질은 물론이고 깜짝 놀랄 만한 괴력까지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밖에, 마지막으로 병만 족장의 직속 후배로 꿀 케미를 선보인 개그맨 박성광도 합류하며 역대급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개그계의 직속 선후배가 정글에서 만났다.

개그 프로그램에 오랜 시간 함께 출연했지만 동반 코너를 한 적은 없다던 두 사람이 드디어 정글에서 만나게 되었다.

박성광은 과거 "병만족장이 소품을 직접 만드는 걸 많이 봐서 하나도 안 신기할 줄 알았는데, 직접 보니 놀랍다"며 선배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에겐 처음부터 녹록치 않은 과제가 주어졌다. 바로 '탈출 생존'이다. 9인의 병만족 전원이 탈 수 있는 배를 직접 만들어 560km의 강을 탈출해 바다로 나가야 하는 것.

생존과 동시에 배까지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강렬한 태양, 습도 100%의 숨 막히는 자연 환경과 어떻게 싸울지 향후 펼쳐질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졌다.

(SBS funE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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