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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치솟은 울산대교 도로 30일부터 재포장

울산시는 폭염 장기화로 울산대교 도로포장이 파손됨에 따라 30일부터 8월 8일까지 보수공사를 한다고 밝혔다.

보수공사 구간은 동구에서 남구 방면 2차로 630m 구간과 남구에서 동구 방면 2차로의 300m 구간이다.

총 930m에 이르는 1개 차로를 보수한다.

시는 기존 도로포장을 걷어내고 새 아스팔트로 포장한다고 설명했다.

포장하는 공법은 차량 무게로 인해 도로 변형이나 균열 등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성능을 강화한 것이다.

시는 울산대교 이용자 불편을 줄이기 위해 보수공사 구간인 2차로만 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나머지 1차로는 다닐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울산대교 구간은 남구 매암동에서 동구 일산동 길이 8.38㎞(본선 5.62㎞, 연결로 2.76㎞)에 이른다.

2015년 5월 준공돼 2045년 6월까지 울산하버브릿지가 운영하는 민자 도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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