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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첫 항암치료 마친 1살 아들 위해…'세상 힙한' 아빠의 축하 댄스

 

Kenny Clutch(@kennyclutch_)님의 공유 게시물님,

한 아빠가 힘든 치료를 이겨낸 어린 아들을 위해 멋진 춤사위를 선보였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6일, 미국 ABC 뉴스 등 외신들은 뉴저지주 머천트빌에 사는 34살 케니 토마스 씨와 아들 크리스티안의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 속, 아빠 케니 씨가 가수 시애라의 노래 'Level Up'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크리스티안은 그 앞에서 비트에 맞춰 관절을 꺾는 아빠를 유심히 쳐다봅니다. 

화려한 춤사위를 넋 놓고 보던 한 살배기는 손목을 까딱까딱하며 조금씩 리듬을 탑니다. 흥이 올랐는지 이내 손뼉을 치며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크리스티안은 태어날 때부터 다운증후군과 혈액 질환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지난 6월 중순, 혈액 질환이 악화해 결국 백혈병 진단을 받았고 32일 동안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걸음마도 못 뗀 어린아이지만 크리스티안은 고단한 화학치료 요법을 씩씩하게 견뎌내고 무사히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아빠 케니 씨는 이를 축하하기 위해 아들 앞에서 깜짝 공연을 선보인 겁니다.
첫 항암치료 마친 1살 아들 위해…멋있는 아빠의 축하 댄스
첫 항암치료 마친 1살 아들 위해…멋있는 아빠의 축하 댄스
안무가이자 댄서인 케니 씨는 "크리스티안에게 음악을 틀어주면 긴장을 풀고 평온한 상태가 된다"며 "아들에게 기운을 북돋아 주고 힘을 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춤을 췄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250만 조회 수를 훌쩍 넘기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이 영상에 누리꾼들은 "웃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다", "어서 완치되기를 바란다"는 등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인스타그램 kennyclutch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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