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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PGA 투어 캐나다오픈 첫날 공동 4위…김민휘는 9위

안병훈이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 1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안병훈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 애비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를 쳤습니다.

이언 폴터, 벤 크레인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오른 안병훈은 9언더파로 단독 선두인 로버트 개리거스와는 3타 차입니다.

안병훈은 5번 홀까지 버디 4개를 잡으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지만 11, 12번 홀에서 연속 보기가 나오는 바람에 상승세가 주춤했습니다.

하지만 13, 14번 홀 연속 버디로 이를 만회했고 16, 17번 홀에서도 한 타씩 줄이며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안병훈은 올해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 공동 2위가 시즌 최고 성적입니다.

개리거스에 이어 애덤 솅크가 8언더파로 단독 2위, 크리스 스트라우드가 7언더파로 단독 3위에 올랐습니다.

김민휘도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공동 9위로 선전했습니다.

악천후 때문에 경기 진행에 차질을 빚으면서 출전 선수 155명 가운데 54명이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습니다.

토미 플리트우드는 2, 13, 16번 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16번 홀까지 5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PGA 투어에서 한 라운드에 이글 3개를 기록한 것은 2015년 에릭 액슬리 이후 이번 대회 플리트우드가 3년 만입니다.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은 4언더파로 공동 22위를 달리고 있고, 김시우는 1개 홀을 남긴 가운데 4언더파로 역시 공동 22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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